구 그리기1 그림 그리기 누구나 아련한 학생신분이었던 시절이 있다. 나름 바쁘고 호기심 많고 나름의 행복을 가지던 시절. 빡빡한 수업시간 중에도 한숨 돌릴만한 수업은 있다. 나는 그것이 미술시간 이었던것 같다. 만약 미술을 전공했더라면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니게 된 문화센터. 사실 몇개월 다니지는 못했다.대신 혼자서라도 조금씩 그려보고싶다는 생각으로 끄적끄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로 세로 줄긋기를 했는데 연습량 부족으로 스케치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나서야 스케치가 완성되었지만 명암작업도 쉽지 않다. 역시 관찰이 가장 중요한가 보다. 이건 보고 그리는 게 아니니까 상상을 해야 한다. 연한 색깔 표현보다 가장 진하게 표현해야.. 2023. 5. 13. 이전 1 다음